연예
옥상서 소리치던 학생운동가 판유걸, 뭐하나 했더니…
입력 2011-12-19 08:47  | 수정 2011-12-19 10:07

판유걸과 정배의 근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그맨 황현희는 18일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판유걸과 정배를 언급해 상기시켰습니다. 이날 세대 간 격차를 좁혀보자는 의도로 나왔다”는 황현희는 사라진 학생 운동가들 다 어딨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판유걸은 1999년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서 학교 옥상에 올라가 청소년들의 고민들을 뛰어난 입담으로 대변했던 인물로, 그만의 특유한 동작까지 유행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어 황현희는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가 어디 갔냐며 묻고는 ”미달이는 잘 보이는데 정배가 없어졌다”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들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판유걸 요즘 진짜 뭐하나요", "정배도 왠지 잘 컸을 것 같다"와 같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판유걸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조연으로 활약하고 뮤지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배 역을 맡았던 이민호 역시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중앙대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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