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폭풍우 인명피해 1천400명 넘어서
입력 2011-12-19 04:45  | 수정 2011-12-19 05:37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을 강타한 열대 폭풍우 '와시'로 인한 인명피해가 1천400명을 넘어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가 652명이며, 실종자 수가 800명을 넘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우리 교민 1명이 포함됐습니다.
또 이 지역을 중심으로 3만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필리핀군은 2만여 명의 병력을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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