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야병원’ 유연석 “가장 피 많이 봤지만 행복” 소감
입력 2011-12-18 09:52 

배우 유연석이 MBC 10부작 토요단막극 ‘심야병원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중 ‘순정마초 캐릭터를 연기한 유연석은 18일 아직 드라마가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애정이 가득한 작품이었고, 행복한 촬영이었다. 아쉬움과 더불어, 보람차게 작품을 마쳤다는 뿌듯한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심야병원은 내가 한 작품 중에 가장 많이 맞았고, 피를 많이 본 것 같다”며 드라마 무대도 병원이고, 역할이 보디가드라서 싸움을 많이 하다 보니 피를 정말 많이 본 것 같다. 피 분장도 많이 했는데 특이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인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쁘다. 상호는 강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순정적이어서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며 특히 나경을 짝사랑하고 그저 한없이 바라 볼 수밖에 없는 상호를 연기하며, 나도 마음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한편 17일 방송된 ‘심야병원 마지막 회에서는 상호가 아버지와도 같은 구동만(최정우) 회장을 위해 간이식을 해줬고, 허준(윤태영)의 부인을 살해한 진범이 밝혀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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