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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CGV, 첨단서비스 눈길
입력 2006-08-07 00:47  | 수정 2006-08-07 00:46
멀티플렉스가 흔해지면서 영화관들이 첨단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첨단 3D 영상으로 시선을 빼앗고, 영화 뿐만 아니라 음악과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관객들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CGV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화관 음료 컵 뚜껑에 게임과 음악 등의 컨텐츠를 담은 리드락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음반이나 게임 등을 팝콘이나 콜라 사듯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유통망이 생길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규배 / CGV 마케팅실장
- "영화를 보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CGV는 인기게임 '서든어택' 게임 CD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인기가수의 미발표 싱글을 리드락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어서 과연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달에 개봉될 영화 몬스터하우스부터 REAL D 입체영화 상영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REAL D는 디지털 방식으로 1초에 144프레임이 상영돼, 마치 일반TV를 보다가 디지털TV 보는 듯한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임성규 / 롯데시네마 홍보팀장
- "기술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프레임이나 렌즈 등 더욱 선명한 화질로 화면 떨림현상 줄였다."

롯데시네마는 명동 에비뉴엘관을 시작으로 안양과 울산 등 11개 스크린을 구축하고,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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