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 추위 절정…서울 영하 10도
입력 2011-12-16 23:34 
【 앵커멘트 】어제도 무척 춥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추위가 더 강력했습니다.
주말 날씨는 어떨까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 유민 캐스터!
(네, 서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보기만 해도 상당히 추워 보이는데요, 바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네, 저녁부터 바람이 더욱 차고 강해지면서, 온몸이 마비된 듯한 느낌입니다. 추운 날씨속에 반가운 소식도 있는데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 오후 여섯시에 개장했습니다. 시민들도 목도리등 방한 용품으로 중무장하고 스케이트장을 찾으면서 활기찬 분위기가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1>토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갈것으로 보여, 오전까지는 실내 위주로 활동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편, 서해안 지방의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방은 1에서 3센티미터, 제주 산간 지방은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도>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경기 남부와 충남 내륙 지방에선 저녁 무렵 약한 눈이 날리겠습니다.

<최저 기온>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에서 4도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광주 영하 5도로 또 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최고 기온>반면, 낮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고 바람도 약해지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1도 안팎, 남부지방은 2에서 5도 사이가 되겠습니다.

<주말 날씨>일요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후반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밀려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 캐스터】 올해 겨울, 이곳에서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스케이트 즐기시는 것도 좋겠고요,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광장에서 장유민이었습니다.

(장 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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