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다렸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입력 2011-12-16 22:04  | 수정 2011-12-17 09:24
【 앵커멘트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어제(16일) 문을 열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기차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엉덩방아를 찧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이상까지 떨어졌지만, 스케이트장은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서로의 허리를 잡고 하는 기차놀이에 저절로 웃음꽃이 핍니다.

연방 엉덩방아를 찧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신정윤 / 수원시 장안구
- "춥긴 한데 친구들하고 타니까 더 재밌고 즐거운 거 같아요."

▶ 인터뷰 : 신유진 / 서울시 관악구
- "생각보다 덜 추운 거 같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월요일~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요금은 입장료와 대여료를 포함해 1천 원입니다.

올해는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 공간을 늘렸고 다양한 행사를 열기 위해 작년보다 링크를 늘려, 대·중·소형 3개 링크를 운영합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컬링 강습을 신설하고 휴식 공간과 포토존도 늘렸습니다.

어제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 동안 운영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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