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구사일생 프라이드, 갑자기 땅 꺼져 '대롱대롱'
입력 2011-12-16 18:40 
영국 맨체스터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프라이드 승용차가 매달려 있다. 영국에서 한 운전자가 프라이드를 타고 주행중 갑자기 땅이 꺼져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하지만 다행히 앞바퀴 일부와 범퍼 일부가 차에 걸리는 바람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고 구사일생으로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사이트 카스쿠프(Carscoop)는 14일 영국 멘체스터에서 기아차의 소형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주행 중 갑자기 침하된 도로 가운데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 여성운전자가 교차로에 멈춰섰을 때 때마침 갑자기 땅이 꺼졌고, 차가 내려 앉았다. 운전자는 패닉에 빠졌지만 이어 도착한 소방수들이 그녀를 구출했고 다행히 구멍은 깊지 않아 부상자는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갑자기 도로가 침하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지반 아래의 암석이 침식되거나 동굴이 붕괴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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