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황당한 김여사의 소방서 앞 주차…"셔터 내려있어 문 닫은줄 알았다?"
입력 2011-12-16 16:52 
자칭 소방차 운전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인터넷 게시물. 황당한 김여사(몰지각한 일부 여성운전자를 낮춰 부르는 말)가 소방서 앞에 차를 세워두는 바람에 소방차가 출동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물이 화제다.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자신이 소방차 물탱크 차량 운전자라고 밝힌 네티즌이 억울한 사연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밤늦게 소방차를 빼야 하는 상황에서 소방서 차고 앞에 불법 주차 돼 있어 차를 뺄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차에 적힌 번호로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경찰에 신고해 통화를 했는데, 당사자인 여성운전자는 "차고 문이 내려져 있어 주차해도 되는 줄 알았다"면서 "본인이 술을 먹었으니 차를 대신 빼달라"고 했다.

이 네티즌은 "당시 화재 상황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근무자는 주차하는걸 못봐서 혼났고 본인도 소방차를 빼지 못해 애를 먹었다"면서 소방서는 24시간 근무하니 절대로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비행기와 버스가 충돌? 어찌 그런일이…·황당한 쉐보레 아베오, 스카이다이빙에 이어 번지점프까지·폭스바겐 소형차 업!(UP!)에 무려 16명이나 탈 수 있다?·BMW 미니 쿠퍼 주차장서 '활활'…보상은 차살때 할인?·1억짜리 BMW, 차가 부서질듯한 변속충격…서비스는 '나 몰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