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주도에 전기차 렌터카 등장…내년 6월부터 상용화
입력 2011-12-16 16:52 
AD모터스는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AD모터스는 국내 6개 업체로 구성된 포스코ICT 컨소시엄에 참여해 전기차 체인지를 공급을 통해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주관사업자인 포스코ICT를 포함, AD모터스(저속전기차 개발/공급), 중앙제어(충전기 시설 구축), 대경엔지니어링(현지 시스템 운영), 피엠그로우(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구축), 메가베스(BESS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전기차 및 충전기 업체 및 관련 시스템 개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내달 본격 착수해 5월까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후 6월부터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 렌트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에 따라 차량 수를 확대하고 차량 종류도 다변화 할 예정이다.


AD모터스는 관계자는 "체인지를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에 공급해 제주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 모델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체인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전기차 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관심과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본 나가사키-에비츠(Nagasaki-EV&ITS)와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나가사키-에비츠는 일본 최초로 2009년부터 전기차 렌터카 사업을 나가사키현 고토지역에서 추진 중이며, 현재 전기차 렌터카 1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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