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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슈퍼스타K’ 청와대 간다…왜?
입력 2011-12-16 14:13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와 ‘감수성 팀이 청와대로부터 콜을 받았다.
청와대는 오는 20일 ‘개그콘서트 출연진 및 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송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경찰과 군 등을 풍자해 인기를 얻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와 김준호, 송병철, 김대성을 비롯해 '감수성' 코너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진짜 대통령과 형식과 체면을 중시하는 대통령(김준호 역)이 만나는 형국이다”며 공직자들을 풍자한 어떤 개그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3의 감동적인 우승팀인 ‘울랄라 세션도 초대를 받았다. 이밖에 개그·마술 퍼포먼스팀 ‘옹알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등도 송년 행사에 참석해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 박성호의 사회로 진행되는 청와대 송년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300여명의 청와대 직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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