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까지 맹추위…호남서해안 대설특보
입력 2011-12-16 12:17  | 수정 2011-12-16 13:26
<1>맹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눈만 빼꼼히 내놓고, 목도리로 얼굴을 모두 감싸도 눈이 시려울 만큼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 영하권에 머물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간 상태인데요.

<특보현황>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금 체감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내려간 곳도 있는데요. 강한 바람과 함께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고요.
호남서해안을 따라서는 대설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2>충청이남서해안지방은 오전까지 눈이 온 뒤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밤에 다시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에는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예상적설량>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산간엔은 앞으로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호남서해안을 따라서는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 낮 기온이 영하 3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도 0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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