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약오른 ‘영광’ 19금 키스 불구, 뿌리뽑기 실패
입력 2011-12-16 10:01 

KBS 2TV 수목극 '영광의 재인'이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지만 SBS '뿌리깊은 나무' 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은 시청률 14.5%를 기록, 전날 방송분이 올린 14.6% 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종영을 한주 앞둔 '뿌리깊은 나무'는 22.7%를 차지하며 ‘영광의 재인에 역습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특히 출생의 비밀을 안 박민영의 변신이 본격화된 ‘영광의 재인은 전날 ‘19금 키스 까지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으나 탄탄한 스토리와 역동적인 극전개로 방영 시작과 동시에 극찬을 받은 ‘뿌리깊은 나무를 넘어 서진 못했다. ‘영광의 재인 팀은 앞서 공식 기자 간담회에서 시청률 압승을 자신하며 완전히 뿌리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했으나 바람으로만 끝날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도 꽃'은 시청률 6.4%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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