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재원 SK 부회장 돈세탁 직접 개입"
입력 2011-12-16 05:40  | 수정 2011-12-16 08:09
검찰이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의 사법처리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했습니다.
검찰은 최재원 부회장이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공모해 SK 계열사 투자금 497억 원 횡령과 저축은행에서의 768억 원 불법 대출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국 형인 최태원 SK 회장의 선물 투자와 손실 보전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목적이었음이 드러난 것이어서 최 회장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초 최 회장을 불러 횡령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한 다음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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