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고농축 우라늄 2달 내 장전
입력 2011-12-16 04:56  | 수정 2011-12-16 08:09
이란이 자체 생산한 고농축 우라늄을 연구용 원자로에 장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내년 2월 중순까지 20% 농축 우라늄 연료판을 테헤란 의학연구용 원자로 안에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농축 우라늄을 연구와 의학용으로 쓰겠다는 입장이지만 서방 세계는 이번 작업을 핵폭탄 개발과 연관짓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소식은 서방 세계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나와 양측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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