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가 내년부터 승강제를 도입하는데요.
1부리그 잔류를 위한 구단들의 절박한 움직임이 선수 이적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K리그는 예년과 달리 정규리그가 끝나자마자 대어급 이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FA컵 우승팀 성남은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과 한상운을 영입했고 라돈치치를 수원에 보냈습니다.
제주와 강원은 김은중과 서동현을 맞바꿨습니다.
한·일월드컵 스타인 안정환 김남일, 일본에서 활약하던 이근호가 K리그 복귀 의사를 내비쳤고 자유계약 선수들도 풀릴 예정이라 이적시장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신명준 / 프로축구연맹 차장
- "21일 FA(자유계약) 선수가 공시되고, 올해는 160여 명이 공시가 될 예정으로…."
이적 시장이 뜨거워진 건 K리그가 내년부터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스플릿 시스템은 16개 팀이 올해와 동일하게 홈 앤드 어웨이를 치러 순위를 가리고는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이 별도로 2라운드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상위 리그 팀들은 우승을 위해, 하위 리그 팀들은 2부리그 강등을 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성남 일화 감독
- "내년 좋은 성적을 내려고, 상위권에 남아있기 위해 분명히 노력할 겁니다. 모든 팀들이 강등되는 게 두렵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지 않을까…."
'겨울방학'에 들어간 K리그. 뜨거운 영입 전쟁으로 정규리그 못지않게 치열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프로축구 K리그가 내년부터 승강제를 도입하는데요.
1부리그 잔류를 위한 구단들의 절박한 움직임이 선수 이적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K리그는 예년과 달리 정규리그가 끝나자마자 대어급 이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FA컵 우승팀 성남은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과 한상운을 영입했고 라돈치치를 수원에 보냈습니다.
제주와 강원은 김은중과 서동현을 맞바꿨습니다.
한·일월드컵 스타인 안정환 김남일, 일본에서 활약하던 이근호가 K리그 복귀 의사를 내비쳤고 자유계약 선수들도 풀릴 예정이라 이적시장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신명준 / 프로축구연맹 차장
- "21일 FA(자유계약) 선수가 공시되고, 올해는 160여 명이 공시가 될 예정으로…."
이적 시장이 뜨거워진 건 K리그가 내년부터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스플릿 시스템은 16개 팀이 올해와 동일하게 홈 앤드 어웨이를 치러 순위를 가리고는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이 별도로 2라운드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상위 리그 팀들은 우승을 위해, 하위 리그 팀들은 2부리그 강등을 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성남 일화 감독
- "내년 좋은 성적을 내려고, 상위권에 남아있기 위해 분명히 노력할 겁니다. 모든 팀들이 강등되는 게 두렵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지 않을까…."
'겨울방학'에 들어간 K리그. 뜨거운 영입 전쟁으로 정규리그 못지않게 치열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