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후2` 허각, 성대포기? 역대 최고 고음 도전
입력 2011-12-15 17:52 

허각이 지금까지 자신이 불렀던 음역대를 넘는 훌쩍 고음에 도전한다.
허각은 1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정훈희 ‘안개를 부른다. 허각은 ‘안개 선곡에 대해 "정훈희 선배님이 부른 원곡을 듣고 목소리에 감탄해 빠져들어 눈물 이 날 뻔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곡의 음이 굉장히 높아 키가 걱정이 된다"며 "그동안 '불후의 명곡2'에서 보여준 무대보다 한 옥타브 올려 편곡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각의 무대를 지켜 본 정훈희는 ‘안개라는 곡은 내가 불렀던 곡 중에 가장 어려운 곡이다.”라고 말했고, 김태화는 "아내 이외에 이 곡을 잘한다고 생각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허각은 너무나 잘 했다"고 극찬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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