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올겨울 최고 추위…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1-12-15 16:33 
<1>마치 한겨울 같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8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광주의 기온은 영상권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2>내일은 올겨울 최고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 2도선에 머물겠습니다.

그 밖의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대구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지금 보시는 기온보다 실제 느껴지는 온도는 훨씬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집에 있는 옷 중에서 가장 두꺼운 옷으로 골라 입으셔야겠고요,
장갑과 머플러로 중무장하고 외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한편,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밤늦게부터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눈이 내리겠고,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앞으로 제주산간에는 최고 20cm, 서해안 2~5cm, 충남내륙과 호남내륙에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하게 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충남과 호남, 제주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0도, 광주 영하 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0도, 부산 4도 선으로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풀리겠고요,
월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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