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려 의정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에게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 측에 오는 19일 오후 2시 출석해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소환장을 보냈다"며 "당시 상황 대부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만큼 본인의 진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부터 김 의원 측에 출석을 요구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했으나 김 의원 측이 이에 불응하자 정식으로 소환을 통보한 것입니다.
검찰은 국회 사무처로부터 본회의장 입구 등에 설치된 CCTV를 넘겨받아 분석을 마쳤고, 최루탄 잔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인권코리아,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에 의해 고발당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 측에 오는 19일 오후 2시 출석해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소환장을 보냈다"며 "당시 상황 대부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만큼 본인의 진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부터 김 의원 측에 출석을 요구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했으나 김 의원 측이 이에 불응하자 정식으로 소환을 통보한 것입니다.
검찰은 국회 사무처로부터 본회의장 입구 등에 설치된 CCTV를 넘겨받아 분석을 마쳤고, 최루탄 잔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인권코리아,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에 의해 고발당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