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통령 사촌 처남 구속…친인척 두 번째 구속
입력 2011-12-15 05:19  | 수정 2011-12-15 07:42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을 구속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김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 씨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 씨는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2009년부터 4억여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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