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새 기온 뚝…오늘 밤부터 서해안 '눈'
입력 2011-12-14 23:53  | 수정 2011-12-15 00:50
<1>바람이 차고 강해졌습니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0도 안팎을 맴돌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가리키겠습니다. 강추위는 앞으로 사흘간 이어지겠습니다.

<2>큰추위 속에 눈 소식도 있습니다.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서해 상의 따뜻한 기류가 만나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최고 5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점검 미리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북서쪽에서 찬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맑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방은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늦은 밤부터 서해안지방에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청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도 전날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0도 등으로 중부지방 0도 안팎에 머물겠고, 부산 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주간 날씨>금요일에는 바람이 강해서 가장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토요일은 서울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며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고, 일요일 낮부터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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