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추워져…주말까지 강추위
입력 2011-12-14 16:24 
<1>오늘 밤부터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퇴근길 옷깃 단단히 여미셔야겠고요,
될 수 있으면 따뜻한 실내로 약속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내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기온그래프로 얼마나 추울지 예상해볼까요?
서울을 기준으로 오늘 아침 영하 1.1도를 보였지만, 지금은 7도로 평년기온을 3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기온이 뚝뚝 떨어지겠고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모레와 글피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고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게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고요,
집안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충남과 호남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7도, 광주와 대구 0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전주 3도, 부산 8도선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주 후반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눈소식이 들어 있고요,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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