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신형 CR-V, 이달 20일 출시…무엇이 달라졌나
입력 2011-12-14 11:37 
혼다의 신형 CR-V가 이달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20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혼다 KCC모터스 강북 전시장에서 신형 CR-V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소비자 인계는 내년 1월 중에 시작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CR-V는 풀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성능과 연료 효율을 높였다. 또, 세련된 외관 디자인 및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CR-V에는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2.4리터급 4기통 i-VTEC 엔진이 장착됐으며, 4륜구동 모델과 전륜구동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0% 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6단 변속기가 장착될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기존의 5단 자동변속기를 유지했다.

신형 CR-V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모델(3290~3790만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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