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그쇼에?…더 날카롭게 웃기는 '개그공화국'
입력 2011-12-14 11:33  | 수정 2011-12-14 11:36

맛깔나는 정치권 패러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MBN ‘개그공화국의 코너 ‘셰프를 꿈꾸며의 출연진이 더욱 화려해진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14일) 방영되는 개그공화국 ‘셰프를 꿈꾸며에서는 새 인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시장 역을 맡은 MBN 공채 개그맨 공민영은 재래시장에서 배달 온 박 씨 아저씨로 분장하고 박 시장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떠오른 ‘디도스 정국을 패러디해 ‘디도스 냉장고 때문에 발생하는 코믹한 상황으로 풍자해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홍준표 의원과 안철수 원장, 시골의사 박경철 등을 모사해 패러디 개그의 진수를 보일 예정입니다.

‘셰프를 꿈꾸며는 1회 방송이 전파를 타자마자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권 후보들의 외모, 목소리, 말투를 소름끼치게 모사해 대한민국의 현 세태를 개그로 속 시원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이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청자 A씨는 개그공화국 홈페이지에 풍자의 정수를 봤다. 셰프를 꿈꾸며, 편파 중계석, 패러다임 뉴스 등등 코너 하나하나가 카타르시스를 주는 듯해 좋았다”와 같은 글을 올리는 등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따라 하기 쉬운 리듬으로 유행어를 만들어 낸 ‘안 믿어요‘와 소대장 여자친구와 이병 남자친구의 비밀 연애를 그린 내 사랑 오충환‘,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를 비교하는 앙마를 보았다‘ 등의 코너가 더욱 강력해진 웃음폭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생활 속 시사 코미디를 표방하는 ‘개그공화국은 삶이 힘들고 인생이 고달플 때 시청자들을 웃게 해줄 속 신개념 시사 풍자 코미디 쇼로, MBN을 통해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