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럽 25개국, 신용 감시 대상 포함"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신용 등급이 강등될 수 있는 유럽 국가와 은행이 더 늘어났다고 경고했습니다.
S&P의 글로벌 채권투자 분석 담당자는 현재 유럽 25개국과 역내 42개 은행의 채권이 등급 강등 가능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밝혔습니다.
S&P는 앞서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15개국을 신용 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용 감시 대상이 되면 통상적으로 3개월 후 등급 강등 여부가 결정되지만, S&P는 지난주 유로존 15개국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