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연준, 금리 동결…"미국 경기 점진적 확장"
입력 2011-12-14 05:19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물가가 몇 분기 동안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0%에서 0.25%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 뒤 이 같이 발표하고 "미국 내 경기는 점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실업률이 다소 하락한 만큼, 전반적인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면서 "가계지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특히 "전 세계 금융시장의 압박은 경제 전망에 중대한 하방리스크가 되고 있다"며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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