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에 깔린 5살 여아, 극적인 구출!
입력 2011-12-14 04:43  | 수정 2011-12-14 07:41
【 앵커멘트 】
차량에 깔린 5살 여자아이가 행인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일본에서는 박제된 팬더를 판매하려던 중국인이 체포됐습니다.
해외 화제,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한 거리.

5살 된 여자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며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순간, 좌회전을 하던 검은색 차량이 아이를 깔아버리는 사고가 벌어집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 올려 아이를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여자 아이가 쪼그려앉더니 안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운전자가 주차된 흰색 화물 트럭 때문에 아이를 못 본 것 같아요."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다친 곳은 없었지만, 결국 유치원에는 가야 했습니다.

일본 도쿄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된 몸길이 1.5미터의 박제 팬더.

또렷한 눈빛과 예리한 발톱, 말려 올라간 혀까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 박제 팬더를 판매하려던 중국인 샹 어지앙 씨는 멸종 위기종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이 한 종교 학교 지하실에 감금됐던 청년과 남자아이 등 68명을 극적으로 구출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의 발목에는 무거운 쇠사슬이 서로 묶여 있어, 도망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학대한 종교 지도자를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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