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기업 사냥꾼과 함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모 법무법인 변호사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사채업자로부터 190억 원을 빌려 코스닥 상장사 A 사를 인수한 뒤 회사 주권과 자산 매각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업 사냥꾼 46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해 3월 김 씨 등이 A 사 무자본 인수 과정에서 에스크로로 보관 중이던 시가 60억 원의 회사 주권을 사채업자에 담보로 제공하고 25억 원을 빌리게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스크로는 안전하고 공정하게 계약을 이행하도록 제3자가 중간에서 채권·채무를 받아 보관해주는 제도로, 이 씨는 이를 악용해 횡령에 가담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사채업자로부터 190억 원을 빌려 코스닥 상장사 A 사를 인수한 뒤 회사 주권과 자산 매각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업 사냥꾼 46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해 3월 김 씨 등이 A 사 무자본 인수 과정에서 에스크로로 보관 중이던 시가 60억 원의 회사 주권을 사채업자에 담보로 제공하고 25억 원을 빌리게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스크로는 안전하고 공정하게 계약을 이행하도록 제3자가 중간에서 채권·채무를 받아 보관해주는 제도로, 이 씨는 이를 악용해 횡령에 가담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