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어설픈 CG의 현실, 드라마 속 진지한 장면 ‘코미디 돌변’
입력 2011-12-14 00:01 

어설픈 사극 CG의 현실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길이 남을 사극 CG 명장면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유머러스한 설명이 더해져 보는 순간 웃음이 터지게 하는 사진들은 바로 과거 방영됐던 사극 ‘연개소문 ‘최강칠우 ‘천추태후의 어설픈 CG 장면들이다..
공개된 사진속 장면들은 언뜻 봐도 너무나 어설픈 CG처리 탓에 웃음을 유발케 한다. 우선‘최강칠우 장면 중 에릭이 타고 있는 말은 딱 보기에도 실제가 아닌 인형임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하다.

또한 CG처리된 화살을 맞는 척 하며 쓰러지는 연기를 한 배우의 모습은 실감나는 열연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확연히 티가 나는 가짜 화살 때문에 긴장감 대신 웃음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똑같은 군사들을 CG처리로 붙여넣기 한 듯한 어설픈 장면들이 어설픈 CG의 백미로 꼽힐만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누리꾼들은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코미디다” 그리 오래된 드라마들도 아닌데 정말” 사극이 제작비가 많이 드는 건 이해하지만 좀 심하네” 예전에도 보면서 많이 웃었는데...재밌는데 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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