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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K팝 스타' 조작설 해명…'사실이면 몰매 맞을 것'
입력 2011-12-13 21:26  | 수정 2011-12-13 21:26

가수 박진영이 'K팝 스타'의 조작 논란과 관련해 해명 글을 남기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K팝 스타'에 출연한 윤현상이 JYP 연습생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난 1월 진행된 'JYP 온라인 오디션' 장원 4명 중 1명이 윤현상이라고 밝히며, JYP 유투브 계정에 윤현상의 영상만 삭제된 것과 관련해 그가 JYP 연습생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우리 회사 연습생을 내보냈다고요? 그런 짓을 했으면 여러분들께 몰매 맞기 전에 현석이형한테 맞아죽을걸요"라며 "그런 일 없으니 안심하시고 저랑 같이 즐거운 맘으로 보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확인해보니 현상군은 전에 우리 회사 오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회사에서 안 뽑았다는군요"라며 "K팝 스타에 현상군이 나오는 걸 보고 오디션 팀에서 예전 오디션영상을 지웠데요. 이게 사실이니 즐겁게 시청해주세요"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윤현상은 지난 11일 방송된 'K팝 스타'에 출연해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와 자작곡을 선보이며 박진영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한편, 박진영의 해명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작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랐다", "그럼 그렇지 연습생이 나올 리가 없지", "앞으로 현상군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겠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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