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신항·북항 잇는 천마산터널 첫 삽
입력 2011-12-13 18:05  | 수정 2011-12-14 13:59
【 앵커멘트 】
부산 신항과 북항의 물류 대동맥을 이어줄 '천마산터널'이 첫 삽을 떴습니다.
물류비용을 줄여줄 이 터널은 2015년 완공됩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 신항과 북항의 물류 대동맥을 이어줄 '천마산터널'이 첫 삽을 떴습니다.

터널이 완공되면 총 길이 52km에 이르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됩니다.

신항에서 을숙도 대교와 남항·북항대교, 광안대로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동서 물류 대동맥'의 핵심구간입니다.

천마산터널은 터널 1.2km, 지하차도 1.7km, 교량 0.4km를 포함해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됩니다.


이 터널은 동부산과 서부산의 물류가 논스톱으로 연결합니다.

터널이 완공되면 항만물동량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부산항과 신항을 연결하는 항만 연결 도로 역할을 해 우리 부산이 동북아에 해양 물류 중심 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부산의 물류 대동맥을 이어줄 천마산터널은 2천8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5년 완공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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