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서울시醫, 차상위계층 지원
입력 2011-12-13 14:22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가 지난 12일 서초구에 위치한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20회 호스피스 가족의 밤 행사를 통해 차상위 계층 암환자 및 극빈환우를 대상으로 ‘사랑 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랑 나눔 기부금은 질병으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 계층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또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사별 가정을 위로하며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09년부터 ‘차상위 계층 및 극빈 환우 지원 기부금을 전달해온 의사회는 올해에는 25개 가정에 대해 각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나 회장은 25개 가정에 작은 마음의 전달을 통해 환자의 쾌유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박남규 담임목사는 3년째 기부금 전달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이 ‘사랑나눔 기부금은 아픔을 가진 암환자 및 사별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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