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총선 위반 사례, 다 합해도 전체 표의 0.5%
입력 2011-12-13 02:43 
러시아 총선 부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부정 사례가 있었다 해도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러시아 정부 반응이 나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공보실장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통해 선거 부정 사례를 모두 합쳐도 전체 투표수의 0.5% 정도에 불과하다며, 선거의 적법성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실장은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선거법 위반 사례와 연관된 투표수를 계산했는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사법기관들도 필요한 경우 형사 처벌까지 묻겠지만, 현재로선 재선거나 재검표의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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