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기상캐스터, 생방송 도중 깜짝 프러포즈 받아 화제
입력 2011-12-12 19:09  | 수정 2011-12-12 19:09

미국의 한 지역방송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하던 여성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깜짝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화제가 모으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언론매체는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지역 방송사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 중인 제나 리 토마스가 생방송 도중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제나 리의 남자친구인 에릭 라이트는 턱시도를 입은 채로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이에 제나 리는 키스로 화답했습니다.

이번 생방송 프러포즈는 방송사고가 아닌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에릭 라이트는 한 달 전 부터 자신의 계획을 제작진에게 전달해 깜짝 프러포즈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프러포즈 일듯", "남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여자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유투브 영상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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