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2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레이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인도를 시작했다.
‘레이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은 세 딸의 아버지 오택기 씨(36세)로 기아차는 사전 계약 고객 중 1호차 주인공을 선정했으며, 이날 ‘레이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현재 딸 셋을 두고 있는 오택기 씨는 5개월 후 넷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으로 ‘레이의 탁월한 공간 활용성과 경차로서의 경제성,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및 편의 사양 등에 반해 사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레이에 동승석 쪽 기둥이 없는 구조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향상된 승·하차 편의를 제공한다. 여기 252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 레이가 그동안 경차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좁은 공간과 실용성 부분을 해소해 일반 소형차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상업적인 용도 등으로도 활용 될 것을 감안하면 경차 판매가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의 경우 현재 61.7%가 경차, 기아차의 경우 47%가 경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MW, ‘6시리즈 그란 쿠페 공개…"동급 최고의 4도어 쿠페"·김태희도 반한 신형 캠리…"내년 1월 출시"·꼼꼼한 말리부의 비밀?…'160만km 주행 테스트'·무한도전 달력배달 특집, 기아차 레이 타고 '시청자에게'·‘리터당 1835원 서울서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 TO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