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파키스탄 샴시 기지에서 철수
입력 2011-12-11 23:54 
파키스탄 남서부 샴시 공군기지의 미군이 10년만에 철수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현지 시각 11일 오후 미 공군 소송 화물기 한 대가 샴시 기지에 남아있던 마지막 미군 병사들을 태우고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샴시 기지는 2001년 9·11테러 이후 미 공군이 파키스탄 정부의 양해를 얻어 주둔하며 아프간 남서부 지역과 파키스탄 부족 지역 작전을 수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 파키스탄 병사 24명이 나토군의 오폭으로 사망하자 파키스탄 정부는 미군측에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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