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뉴스, 누가 즐길까?
입력 2011-12-11 13:31  | 수정 2011-12-12 08:56
【 앵커멘트 】
인터넷 뉴스를 가장 애용하는 사람은 30대 대졸 학력을 가진 화이트칼라 남성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7월 조사한 3대 포털 뉴스 이용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10%가량 높은 55.2%로 나타났습니다.

30대가 26.4%로, 23.8%인 40대와 21.4%인 20대보다 높았습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가 45.1%로 가장 높았고, 학력으로는 대학졸업자가 61%로 가장 많았습니다.

월 소득 기준으로는 300만 원 이상에서 500만 원 미만이 43.3%에 달했습니다.

이런 경향은 인터넷을 자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 더 뚜렷했습니다.


방문횟수를 기준으로 상위 25%를 조사하자 남성이 63.6%로 전체 평균보다 약 10% 높았습니다.

30대 비율도 30.9%로 5%가 더 많았고, 화이트칼라 비율도 월등히 높았습니다.

대졸 학력자의 이용 비율도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넷 기사는 대체로 200자 이하의 짧은 기사가 절반이 넘었고, 장문기사는 2.6%에 불과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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