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포커스] 세계를 흔든 K팝 미래는?
입력 2011-12-10 19:31  | 수정 2011-12-11 09:53
【 앵커멘트 】
올해 문화계를 뒤흔든 빅 이슈 가운데 하나는 해외에서 몰아친 K팝 열풍이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돌 스타들이 만든 전 세계 K팝 열풍의 미래를 이동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음반 100만 장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고,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올해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한류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정창환 / SM엔터테인먼트 이사
-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저희 음악을 듣고 저희의 콘텐츠를 즐기는 게 저희 회사의 목표라고 볼 수 있겠죠."

K팝 열풍은 지난 96년 아이돌 그룹의 등장 이후 한국식 연습생 시스템 등이 자리를 잡으며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홍승성 /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 "연습생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미래 10년을 바라볼 수 있는 어머니 뱃속 같은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죠."

현재 180여 팀이 넘게 활동할 정도로 아이돌 시장의 규모는 커졌습니다.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한 우리 아이돌 그룹은 자신을 채찍질하며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K팝의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이돌 밴드의 탄생 등 음악 장르 다양화는 K팝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성호 / FNC뮤직 대표
- "댄스 음악에만 너무 집중돼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렸을 때 악기라든지 밴드를 한다면.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돌 밴드면 어떨까."

아시아 스타가 월드 스타가 되는 시대.

우리나라 아이돌 스타들이 전용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빌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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