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새 재정협약 합의…뉴욕 증시 상승 출발
입력 2011-12-10 00:19  | 수정 2011-12-10 09:53
【 앵커멘트 】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26개국이 재정통합을 위한 새로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상승반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보람 기자, 자세한 시황 알려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다우지수는 0.97% 상승한 1만 2118에 거래 중이며, S&P500지수는 1.16% 오른 1248에, 나스닥지수는 0.89% 뛴 2619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신재정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회의론과 중국의 경제지표 하강 등으로 일제히 하락출발했던 유럽증시도 반등했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이틀 동안 유로존 채무ㆍ금융위기 해소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결국 위기의 근본 원인 중 하나인 과다채무를 막기 위한 일련의 방안들이 담긴 재정협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10월 무역수지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뉴욕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435억 달러로 전달보다 1.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전날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어두운 전망 속에 급락세로 마감한데 대한 반발 매수도 유입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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