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UN 시절 멤버였던 최정원에 대해 언급했다.
인기 정상에 있던 그룹이 해체하면 보통 ‘불화설에 휩싸이는 게 일반적. 그러나 김정훈은 굉장히 편안한 얼굴로 최정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UN 활동 시절에는 성향이 워낙 반대라 충돌하는 부분이 많았다. 선호하는 음악 취향은 물론 발성, 식성, 종교 등 대부분이 달랐다”며 하지만 단 둘이 활동했기 때문에 늘 서로를 믿고 의지했다. 이후 회사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UN이 해체하게 됐다. 오히려 이후 인간적으로는 더 편안해 졌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지금은 서로 일정이 바빠 자주 연락하진 못하지만 가끔 만나 술 도 먹는다”며 ‘이제와서 말인데 너 그때…라며 허심탄회하게 얘기도 하고 편안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최정원의 근황도 궁금하실 텐데 건강하게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결정적 한방에서 시대가 원하는 이상적인 정치인 이한국(유동근)의 아들 이수현 역을 맡았다. 그간 보여줬던 부드러운 ‘꽃미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반항적인 ‘천재 랩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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