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겨울 블록버스터 전쟁 불붙었다
입력 2011-12-09 15:54 
【 앵커멘트 】
연말을 맞아 할리우드 대작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화제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치열한 눈치작전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겨울 블록버스터 전쟁의 포문은 꽃미남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주인공으로 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레이킹 던'이 열었습니다.


'브레이킹 던'의 바통은 일주일 만에 3D 어드벤처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이 넘겨받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피터 잭슨 제작의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작품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쥐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까지 막을 올리며 화끈한 액션 전쟁을 벌입니다.

주인공인 톰 크루즈는 직접 우리나라를 찾아 특급 매너를 보이며 영화 홍보에 힘썼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까지 개봉하며 할리우드 대작의 공습이 계속됩니다.

한국영화계는 바짝 긴장하며 개봉 일정까지 조정하고 있습니다.

정면대결에 나선 개봉작은 '특수본', '오싹한 연애', '결정적 한방' 정도였습니다.

할리우드의 열띤 공세 속에서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마이웨이'가 이달 말 개봉하며 우리 영화 반격의 선봉에 섭니다.

MBN뉴스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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