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부, 경영 부실 대학 4곳 선정
입력 2011-12-09 15:07 
【 앵커멘트 】
조금 전 교육과학기술부가 경영부실 대학 4곳을 선정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대학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오늘 교과부가 경영부실 대학을 선정했는데요.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 기자 】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4개 대학을 경영부실 대학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구체적인 대학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되면 2년간 컨설팅을 받아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과부에서 퇴출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부실이 심할 경우엔 교과부 감사 대상이 돼 퇴출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그 동안 앞서 선정된 17곳의 대출제한대학 가운데 12곳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구조개혁위원회는 교육과 재무, 법인 등 3개 부문에서 10개 지표를 통해서 12곳 가운데 ..곳을 경영부실 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은 변화의 노력이 보이는 대학도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은 정성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경영부실 대학 4곳이 선정되면서 경영부실대학은 모두 1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에 13곳, 올해 성화대를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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