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이스피싱에 초강수…카드론 대폭 제한
입력 2011-12-09 12:05  | 수정 2011-12-09 15:52
금융당국이 그동안 보이스피싱의 온상으로 꼽혀온 카드론 서비스를 대폭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 카드론 서비스 여부를 선택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20개 신용카드사에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기존 회원에게도 이달 말까지 카드론 서비스를 차단할지 묻도록 했습니다.
카드론 차단을 선택했다가 다시 카드론을 신청하려면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국은 이 조치로 카드론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각종 조치에도 기승을 부리는 카드론 보이스피싱을 근절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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