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시청자에 살해 협박 받아
입력 2011-12-08 21:28  | 수정 2011-12-09 07:54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심사위원들이 팬들에게 살해협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언론매체는 FOX-TV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X Factor)' 심사위원들이 일부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엑스 팩터'의 심사위원인 폴라 압둘과 니콜 셰르징거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14살 소녀 드류 라이니에위즈에 탈락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드류 라이니에위즈는 탈락이 확정됐고, 결국 격분한 팬들은 두 심사위원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욕설은 물론 살해 협박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두 심사위원은 팬들의 이 같은 행동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엑스 팩터' 제작진은 법적인 대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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