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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옥에 티, ‘조선시대에 아라비아 숫자 14?’
입력 2011-12-08 17:16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옥에 티가 발견됐다.
지난 7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 19회에서는 세종의 지시로 반촌을 수사하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반촌을 찾은 겸사복들이 서랍을 뒤지는 장면에서 서랍장 옆면에 적힌 아라비아 숫자 ‘14가 포착됐다.
세종이 집권하던 조선시기에는 아라비아 숫자가 도입되기 이전이기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옥에 티를 지적하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는 앞서 본거지를 아지트라는 외래어 자막으로 표기해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옥에 티 논란이다.
이날 옥에 티가 나오기 전까지 세종(한석규 분)이 반촌 백정 가리온(윤제문 분)이 밀본 본원 정기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촌 수사를 허락하고 겸사복 강채윤(장혁 분)은 반촌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이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옥에 티 내용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는 무심하게 봤는데 눈썰미들이 대단하다” 긴장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뜬금 없는 숫자에 놀랐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옥에 티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재밌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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