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포통장 만들어 범죄조직에 판 일당 검거
입력 2011-12-08 16:52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조직에 팔아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판매한 혐의로 30살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0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모 씨 등은 가짜 법인 명의 92개를 구입해 금융계좌 954개를 개설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과 인터넷 사기범 등 범죄조직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인 명의와 위조한 위임장만 있으면 한 은행에서 통장 여러 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