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2월 장세를 리드할 연말랠리 주도주는?
입력 2011-12-08 07:44  | 수정 2011-12-08 07:46
유로존 리스크로 비롯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차츰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7%를 넘어갔던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5%대 진입하며 점차 완화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세계적 신용평가 회사인 S&P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도 탄탄한 시장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 모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기술적으로 전고점을 앞두고 치열한 눈치보기 양상이 전개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고점을 높여가며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증시는 목요일이 한해의 마지막인 12월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로 커다란 변동없이 차분한 시장이 이어지리라는 견해입니다.


시장은 체력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업종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확실한 주도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주도주가 쉬어갈 때는 업종별 순환매를 통해 시장을 받쳐주는 모습 또한 눈에 띄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역시 IT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전개되는 양상으로 수급이 많이 호전된 상황이며, 기술적 분석으로도 모든 이평선이 정배열과정에 있는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니플러스 최태훈 팀장은 12월 장세는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과 연말랠리 기대감으로 인해 2000p 까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시장을 리드할 주도주로는 역시 전기전자 업종과 중국긴축완화 수혜업종인 철강, 건설업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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