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총선이 다시 치러져야 한다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고르바초프는 어제(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가 지도자들은 지난 총선에서 위조와 조작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선거 결과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르바초프는 푸틴과 정치적 긴장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몇 년 전까지 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해왔습니다.
한편, 모스크바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시민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푸틴 총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고르바초프는 어제(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가 지도자들은 지난 총선에서 위조와 조작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선거 결과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르바초프는 푸틴과 정치적 긴장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몇 년 전까지 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해왔습니다.
한편, 모스크바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시민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푸틴 총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