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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이 ‘125세’, 세계 최장수 개 사망
입력 2011-12-07 21:37 

세계 최장수 개가 사망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12월 6일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개로 등록된 잡종견 수컷 '푸스케'가 5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푸스케는 1985년 3월 태어나 26년 9개월을 살았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125세 정도의 엄청난 고령의 나이이다.
푸스케의 주인 시노하라 유미코 씨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죽음 전의 상황을 설명했다. 유미코씨는 푸스케가 아침 저녁 산책을 거르지 않고 먹이도 잘 먹고 있었지만 지난 5일 아침부터 갑자기 먹이를 먹지 않고 몸이 축 늘어져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미코씨는 "잠시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돌아온 뒤 5분만에 푸스케가 숨을 거뒀다. 주인인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푸스케는 지난 2008년 차에 깔리는 사고를 겪기도 했지만 수술후 목숨을 건지며 지난해12월 기네스북에 오른바 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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