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프간 행사 참가자들 귀국 여의치 않아..
입력 2006-08-04 14:42  | 수정 2006-08-04 14:41
안전문제로 논란이 됐던 '2006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 행사가 취소됐습니다만, 천여명이 넘는 인원들의 귀국문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합니다,,
유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프카니스탄 평화축제 행사가 취소돼 큰 고비는 넘겼지만, 천명이 넘는 인원들의 귀국이 새로운 문제도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행사 참가자들을 가급적 빨리 귀국시킬 방침이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직항편이 없어 경유지를 거쳐야 하는 등 적지않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일단 아프간 정부와 협조해 출국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우리 군용기나 민간 전세기를 동원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우리 국민 300여명이 아프간 카불로 가는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한 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외교통상부 등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에 대해서도 입국비자를 발급한 후에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데 대해 항의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그동안 수차례의 경고와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강행하려 한 행사 주최측에 모든 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행사가 무산된 책임을 둘러싸고 정부와 행사 주최측 간의 갈등은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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