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의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박정환은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2003년 김구라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이하늘의 발언을 문제 삼아 추가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박정환이 문제를 제기한 동영상은 지난 2003년 당시 김구라가 진행하는 한 인터넷 방송으로 이하늘은 박정환에 대해 "행사 후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환은 "이하늘과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은 이미 지난 것 같다"며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을 만큼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다. (자신의) 딸까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정환은 이에 앞서 지난 11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하늘과 김창렬이 방송을 통해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한 것에 격분해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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